라단조는 D – E – F – G – A – B♭ – C 음으로 이루어져 있어요. 조표(♭ 1개 (B♭))를 보면 음계의 모든 음이 흰건반이거나 그 조표의 ♯·♭ 중 하나라는 걸 알 수 있어요. 다른 음은 필요 없어요. 첫 음이 으뜸음이에요. 라단조의 멜로디는 이 음으로 돌아오려 하고, 돌아오면 음악이 끝난 느낌이 들어요.
으뜸화음은 Dm 코드이고, 주요 코드는 Dm, Gm, A 세 개예요. 5도 코드(A)가 메이저라는 점에 주목하세요. 단조는 보통 화성단음계에서 올린 7음(C♯)을 빌려 와서, 5도 코드가 으뜸음 쪽으로 강하게 끌리게 해요. 이 코드의 7화음 형태: A7.
나란한조: 바장조. 음도 조표도 같고, 시작음(F)만 달라요. 많은 곡이 두 조 사이를 오가며, 한쪽의 코드는 순서만 다를 뿐 다른 쪽의 코드와 같아요. 같은으뜸음조인 라장조는 같은 음에서 시작하지만 조표가 달라요.
5도권에서 라단조는 사단조와 가단조 사이, 나란한조인 장조의 안쪽에 있어요. 단조의 멜로디는 자연 7음과 올린 7음(C♯)을 모두 쓰는 경우가 많아서, 실제 곡에서는 V 코드의 두 가지 형태를 모두 보게 돼요.
기타에서 라단조는 바레 코드가 여러 개 필요해요. 카포를 쓰면 편해요. 5프렛에 카포를 끼우고 Am, C, Dm, Em, F, G 모양으로 잡으면, 대부분 개방 코드로 라단조 소리를 낼 수 있어요.
조에 익숙해지려면 먼저 음계를 천천히 치고, 이어서 I부터 vii까지 코드를 순서대로 치면서 로마 숫자를 소리 내어 말해 보세요. 그다음 위의 코드 진행을 재생 버튼으로 듣고 일정한 템포로 따라 쳐 보세요.